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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자기계발, 기타

정현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시대가 온다 - 차이와 차별을 넘어 모두에게 이로운 생존 가치, DEI, 트로이목마

by booksworld 2025. 7. 20.

 

🌍 새로운 생존 가치, DEI를 말하다

21세기 들어 인류는 다양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후위기, 지정학적 분쟁, 기술의 급진적 변화 등 수많은 전환 속에서 사회는 이전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이 책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시대가 온다』는 바로 이 복잡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가치인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정현천 저자는 생명 다양성의 철학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시키며, "다양성은 자연의 법칙이며 생존의 전략"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념적 주장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프레임워크로서 DEI를 제안하며, 개인과 조직,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합니다.


🔍 DEI란 무엇인가?

우선 DEI의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Diversity(다양성): 구성원 간의 인종, 성별, 성적 지향, 종교, 연령, 장애 유무 등 다양한 정체성과 배경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 Equity(형평성): 모두에게 동일한 것을 제공하는 ‘평등’이 아니라, 각자의 차이를 고려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 Inclusion(포용성): 다양성과 형평성을 실질적으로 실현하여,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공동체 안에서 함께할 수 있게 만드는 환경.

이 세 가지는 각각 독립적인 개념이면서도, 상호 보완적이며 실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 DEI는 ‘감성’이 아니라 ‘생존’이다

DEI는 흔히 '감성적' 가치로만 오해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현천 저자는 DEI를 단순한 윤리나 도덕의 차원을 넘어서 **‘생존 전략’**으로 재정의합니다.

자연 생태계에서 다양성이 무너지면, 생태계 전체의 회복 탄력성이 떨어지고 결국 붕괴에 이릅니다. 인간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일성, 동질성, 폐쇄성이 강화될수록 위기에 취약해지고 지속 가능성을 잃게 됩니다. DEI는 바로 이런 위협에 맞서 공동체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설계 원칙’입니다.


🏛 사회 제도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이 책은 DEI 개념의 철학적 배경을 넘어, 정치, 경제, 교육, 조직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제도 변화를 촉구합니다.

  • 정치에서는 대표성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소수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거버넌스 구조가 필요하며,
  • 경제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DEI 전략이 통합돼야 하며,
  • 교육에서는 포용적 교육 커리큘럼이 전면적으로 적용되어야 하고,
  • 조직문화에서는 다양성이 억압받지 않고 살아 숨 쉴 수 있는 심리적 안전지대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특히 저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조직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기업의 'CSR(사회적 책임)' 수준을 넘어서, 조직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DEI와 데이터, 정책의 연결 고리

정현천 저자는 DEI가 단순한 구호나 선언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정량적 데이터와 실질적 정책의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조직 내 성별 임금격차, 채용 비율, 리더십 진입장벽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DEI가 현실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투명성 있는 보고'와 '사회적 책임 공시'도 강조됩니다.

또한 그는 DEI는 ‘좌우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연결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를 외면하는 조직은 결국 '인재 유출'과 '사회적 평판 하락'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 DEI 실천의 사례들

책에서는 국내외 DEI 성공 사례도 풍부하게 소개됩니다.

  • 미국의 대형 테크기업이 DEI 전략을 통해 다양성을 자산으로 만든 사례
  • 국내 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포용 교육 프로그램
  • 지자체 차원에서 다문화 가족의 정책적 포용을 실현한 사례 등

이런 사례들은 DEI가 단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동력임을 보여줍니다.


🧭 DEI는 ‘우리의 이야기’다

책의 말미에 이르면, DEI는 단지 조직이나 국가 차원의 과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의 문제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다양한 삶의 경로를 인정하고, 타인의 고유한 배경을 존중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손을 내미는 사회.

그것이 바로 DEI가 지향하는 세상이며, 그것이 더 강하고 회복력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 왜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정현천 저자의 이 책은 단순히 'DEI를 알자'는 차원이 아닙니다.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입니다.

  • 조직 내 인사담당자 및 리더
  • 정책입안자 및 공공기관 종사자
  • 기업의 지속가능경영(CSR/ESG)을 고민하는 경영진
  • 학교 및 교육기관 관계자
  • 그리고 ‘함께 사는 사회’를 고민하는 모든 시민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말합니다. “차이와 차별을 넘어서야만, 우리는 진정한 연대를 이룰 수 있다.” 이 문장은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화두일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DEI는 더 나은 공동체로 가는 여정의 시작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시대가 온다』는 단순한 이론서나 선언적 글이 아닙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행동을 촉구하며, 공동체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합니다.

당신의 일터, 학교, 지역사회에서 DEI는 어떻게 실천되고 있나요? 혹은 외면당하고 있진 않나요? 이 책은 바로 그 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나침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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