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학교에서 경제학을 배울 때 흔히 GDP, 수요와 공급 곡선, 자유시장, 한계효용 등을 접합니다. 주류 경제학이라 불리는 이 이론들은 대부분 고전파 또는 신고전파 경제학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개인의 합리성을 전제로 하고 시장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강조합니다.그러나 세상은 교과서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금융위기는 왜 반복될까요?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사람들은 왜 존재할까요? 그리고 ‘합리적인 인간’이라는 전제는 얼마나 현실적인 걸까요?『B주류경제학』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기존의 주류 경제학이 놓치고 있는 지점, 또는 의도적으로 외면한 부분에 대해 비주류 경제학의 시선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책입니다.저자 소개 – 토스와 이재용, 그리고 경제를 보는 새로운 눈이 책의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