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프래질(Antifragile)』은 『블랙 스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2012년에 출간한 저서로, 불확실성과 혼란 속에서 오히려 성장하고 강해지는 시스템의 특성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안티프래질 개념을 적용하여, 개인과 조직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안티프래질이란 무엇인가?탈레브는 '안티프래질'을 단순히 충격에 견디는 '강건함(Robust)'을 넘어, 충격과 스트레스, 불확실성 속에서 오히려 더 강해지는 특성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처럼 머리를 자르면 두 개가 생기는 존재나, 운동을 통해 근육이 손상되었다가 회복되며 더 강해지는 현상에 비유됩니다.반면, '프래질(Frail)'은 작은 충격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