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6

초록뱀, 그림을 그리는 일, 창비

1. 프롤로그 ― 왜 ‘그림’이라는 프레임으로 삶을 이야기할까?‘나답게’ 살고 싶지만 ‘먹고사는 문제’ 앞에서 주저앉아 본 적, 누구에게나 있다. 만화가 초록뱀의 첫 장편 만화 《그림을 그리는 일》(창비, 2020)은 그 흔들림을 정면에서 포착한 작품이다. 작가가 “그림책 작가로 오래 일하다 만화라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독자를 찾았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작품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예스242. 작품 개요 ―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아직 그림을 그린다”형태: 316쪽 단행본 만화주인공: 일러스트레이터 성민배경: 홍대 주변 고시원·반지하 작업실·편의점 아르바이트 매대 등 2010년대 후반 서울의 그늘진 삶의 현장주제: 예술 노동, 불안정한 미래, 관계의 균열, 자기 회복책은 서문부터 “잘 모르겠다”는 혼..

만화 2025.05.31

김영하, 단 한 번의 삶, 복복서가

1. 단 한 번의 삶, 그 무게를 마주하다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이 단순한 진실은 때로 우리를 두렵게도, 때로는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한다. 김영하 작가의 신작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은 이러한 삶의 유일성과 불확실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각자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함께 찾아가는 여정을 제시한다.2. 작가 소개: 김영하,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1968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난 김영하 작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등 다수의 소설과 『여행의 이유』, 『읽다』, 『말하다』, 『보다』 등의 산문집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왔다..

우치다 다쓰루, 어떻게든 되겠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불확실성과 불안이 일상화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치다 다쓰루는 『어떻게든 되겠지』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한 가지 조언을 건넵니다. "어떻게든 된다."하지만 그의 "어떻게든 되겠지"는 결코 무책임한 낙관이 아닙니다. 이 말에는 우리가 직면한 세계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그 위에 서서 묵묵히 나아가려는 단단한 삶의 태도가 깃들어 있습니다. 저자 소개: 우치다 다쓰루우치다 다쓰루는 일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사회평론가입니다. 교육학, 무도, 종교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사회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왔습니다. 그의 글은 겉으로는 담담하지만, 속에는 삶을 바라보는 뼈아픈 성찰이 녹아 있습니다.『어떻게든 되겠지』는 그런 우치다 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안티프래질(Antifragile) - 불확실성과 충격을 성장으로 이끄는 힘, 와이즈베리

​『안티프래질(Antifragile)』은 『블랙 스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2012년에 출간한 저서로, 불확실성과 혼란 속에서 오히려 성장하고 강해지는 시스템의 특성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안티프래질 개념을 적용하여, 개인과 조직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안티프래질이란 무엇인가?탈레브는 '안티프래질'을 단순히 충격에 견디는 '강건함(Robust)'을 넘어, 충격과 스트레스, 불확실성 속에서 오히려 더 강해지는 특성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그리스 신화의 히드라처럼 머리를 자르면 두 개가 생기는 존재나, 운동을 통해 근육이 손상되었다가 회복되며 더 강해지는 현상에 비유됩니다.반면, '프래질(Frail)'은 작은 충격에도..

네이트 실버, 신호와 소음 - 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포착하는 예측의 비밀 (개정판), 더퀘스트

#광고 - 링크로 구매 시 글쓴이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신호와 소음"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미래를 예측하는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네이트 실버는 정치, 경제, 스포츠,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측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하며,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의미 있는 신호를 찾아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데이터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정보를 식별하는 기술을 강조하며, 예측의 질을 높이는 방법론을 탐구합니다. 실버는 예측의 성공을 위해 '느리게 생각하기'와 '대세 편승을 경계하기'라는 두 가지 역량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빠지는 자신감 넘치는 예측이 아닌, 더 신뢰할 수 있는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는 또한 베이즈 정리를 활용하여 불확실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

톰 치버스,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하다, 김영사 치버스,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하다, 김영사

#광고 - 링크로 구매 시 글쓴이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됩니다.  "모든 것은 예측 가능하다"는 톰 치버스의 책으로, 베이즈 정리를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베이즈 정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수학적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됩니다. 베이즈 정리는 우리가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사건의 확률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원리로, 일상적인 예측에서부터 의료 진단, 법률 시스템,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책은 베이즈 정리가 어떻게 우리의 일상적인 결정과 예측에 적용되는지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암 진단검사의 민감도와 실제 질병 확률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