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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다쓰루, 어떻게든 되겠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booksworld 2025. 4. 26. 09:39

 

 

 

불확실성과 불안이 일상화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치다 다쓰루는 『어떻게든 되겠지』를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한 가지 조언을 건넵니다. "어떻게든 된다."
하지만 그의 "어떻게든 되겠지"는 결코 무책임한 낙관이 아닙니다. 이 말에는 우리가 직면한 세계의 본질을 받아들이고, 그 위에 서서 묵묵히 나아가려는 단단한 삶의 태도가 깃들어 있습니다.

 

저자 소개: 우치다 다쓰루

우치다 다쓰루는 일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사회평론가입니다. 교육학, 무도, 종교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사회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왔습니다. 그의 글은 겉으로는 담담하지만, 속에는 삶을 바라보는 뼈아픈 성찰이 녹아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는 그런 우치다 다쓰루가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건네는 "삶의 기초 체력"에 대한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열며: 왜 "어떻게든 되겠지"인가

이 책은 지금의 세상이 얼마나 불확실하고 불안정한지를 직시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시대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답을 찾고 확실성을 확보하려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애초에 예측 불가능하고, 완전한 통제란 불가능합니다.
이 현실을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삶의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좌절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불확실성'과 '우연성'을 긍정하는 태도를 기르는 법을 제시합니다.

 

불확실성의 세계를 살아가는 법

1.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

우치다 다쓰루는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세계의 부분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계획하고, 계산하며 살아가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가득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는 바로 이 '예측 불가능성'을 인정하고, 거기에 주눅 들지 않는 자세입니다.

2. 행동의 축적이 만드는 변화

"어떻게든 되겠지"는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해나가는 태도를 말합니다.
조금씩 쌓아 올린 행동들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 우치다 다쓰루는 이를 '지속'의 힘이라고 부릅니다. 결과를 보장받지 못하더라도, 일단 행동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가능한 최선입니다.

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인생은 실패와 시행착오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해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실패를 삶의 낙인처럼 여깁니다.
우치다 다쓰루는 실패를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결국 "어떻게든 된다"는 말은 수많은 실패를 품고 나아가는 마음을 뜻합니다.

 

현대 사회에 필요한 마음가짐

1. 경쟁이 아닌 협력

현대 사회는 개인에게 끝없는 경쟁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경쟁보다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법, 서로 돕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이 불확실한 세상을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 '가치 있는 실패'를 존중하기

우리는 결과 중심적인 사고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우치다 다쓰루는 과정 자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배움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3. "해야 한다" 대신 "할 수 있다"

의무감이나 강박 대신, 가능성에 집중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이걸 반드시 해야 한다"고 자책하기보다, "나는 이것도 할 수 있다"고 긍정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삶은 조금 더 유연해지고 숨통이 트입니다.

 

철학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

1.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발견하기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개는 것, 정리 정돈을 하는 것, 오늘 하루를 잘 견디는 것.
이런 사소한 일상에서 작은 성공을 발견하고 축하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작은 성공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완벽'을 버리고 '충분히 좋은'을 선택하기

모든 것을 완벽히 하려는 강박은 결국 자신을 지치게 만듭니다. 저자는 "완벽"이 아닌 "충분히 좋은" 수준을 목표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실수해도 괜찮고, 부족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오히려 더 오래, 더 꾸준히 살아가게 합니다.

3. 질문을 품은 채 살아가기

답을 찾는 데 집착하지 않고, 질문을 품은 채 살아가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같은 거대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질문 자체를 사랑할 때 우리는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된다'는 말의 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말은, 깊은 절망과 혼란의 순간에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약속이나 예언이 아니라, 다만 지금 이 순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우치다 다쓰루는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변하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지금 여기"를 살아내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대단히 단순하면서도 깊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어떻게든 된다"는 삶의 철학입니다.

 

책을 덮으며: 독자에게 건네는 한 마디

『어떻게든 되겠지』는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지친 직장인, 길을 잃은 청년,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 반복되는 일상에 허덕이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가끔은 조급해지기도 하고, 막막해지기도 하는 우리 모두에게, 우치다 다쓰루는 담담히 말합니다.
"괜찮아. 어떻게든 될 거야."

그리고 이 단순한 말 속에서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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